긴 밤. 우유 한잔과 따뜻한 바닥과.

긴 밤.
우유 한잔으로 속을 달래고
부엌 따뜻한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웠다.
이 시간에
이 공간에서 느낀 호젓함이란.
아무도 없는 것 같은 고요한 시간과 공간.
지금이 영원한 시간이었으면.
이 시간이 영원한 나의 시간이었으면.

댓글

  1. Unknown2020년 5월 14일 오전 11:32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도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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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ackelegan2020년 5월 21일 오전 4:29

      요즘에는 가장 행복한 시간이에요.
      함께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요즘의 제겐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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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미카엘2020년 5월 14일 오전 11:35

    그런 시간이 소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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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Unknown2020년 5월 14일 오전 11:49

    그대와 함께 긴 밤을 속삭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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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Unknown2020년 5월 14일 오전 11:56

    처음 와봤네요
    가끔 읽으러 와두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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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ackelegan2020년 5월 21일 오전 4:30

      그럼요.
      기다리고 있을테니
      자주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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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익명2020년 5월 14일 오후 3:25

    자주 와 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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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제주바다2020년 5월 14일 오후 5:22

    자주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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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ackelegan2020년 5월 21일 오전 4:31

      당신도 자주 와주세요.
      오늘의 제주 바다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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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파우스트2020년 5월 14일 오후 8:18

    따스한 부엌 바닥에 누워 어떤 꿈을 꿀까요?
    고요한 열정
    놓아준 욕심
    깊은 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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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익명2020년 5월 20일 오후 8:24

    가끔은 그냥 조용한 것 그보다 황홀한건 없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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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어린친구2020년 7월 10일 오전 9:50

    얘기 나누고싶어서 가장 깊숙한 은밀한 곳으로 왔네요. 저는 22살이지만 임자있는 당신에게 매력을 느낍니다. 제가 잘못된 걸까요? 20대초반인 친구가 당신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에 대해 어떤 기분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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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아이스2020년 9월 15일 오전 3:06

    작성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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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Huji2022년 4월 15일 오후 10:09

    처음부터 다시역주행 하러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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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Re-boot2022년 8월 23일 오전 9:59

    기다림에 흔적을 찾아 여기까지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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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Re-boot2024년 5월 7일 오전 1:50

    지금 어떤 시간속에 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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