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구와 통제.



 
속살의 노출 없이, 온몸을 감은 원피스 밖으로 드러난 몸의 형태.

화려한 장신구보다 단순하고 심플한 것 한개.

손발톱에 씌우려는 당신의 색보다
청초하고 순수한 수더분함.

허옇게 드러난 허벅다리보다
수줍은듯 내보인 종아리 아래 발목과 발.
감추어져 살짝 보인 깊은 트임 스커트 안의 다리.

전 더 감추려.
당신은 절 더 벗기려.

당신은 세상 앞의 의인이지만
무릎으로 올려본 저의 앞에선 포악한 독재자인.

당신은 결국 몸부림 치는 저를 묶고 눈을 가리죠.
다리를 활짝 벌려
경련하며 음수를 쏟도록 만들죠.

결국 저는 당신께 애원해요.
당신은 정염에 절어버린 저를 사진으로 영상으로 남기죠.

내 안에 당신의 남성들을 가득 담을 수 있도록.

댓글

  1. 서브의 자세와 마음이 잘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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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포악한 독재자 앞에서 행복해 하는 님에 모습을 그려봅니다
    너무나 갈망하고 포악함을 즐기겠죠? ㅡ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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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름답고
    사랑스러워ᆢ

    로즈향은 언제즘ᆢ

    당신의 평안을 빌며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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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감추어져있지만 다 드러나져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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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lust 앞에선 한 마리 광폭한 야수!! 음수를 콸콸 쏟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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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작성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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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핫팬츠, 짧은치마 보다
    더 경계 해야 할 것이
    단아한 스타일의 현모양처다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
    라는 속담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 영악한 존재가
    미워 할수 없을 정도로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존재가 배덕감의 일탈에 눈을 뜬 유부녀


    평상시 입던 스타일의 옷속에
    야한 속옷을 입고 있을줄 그 누가
    알수 있었을까
    가족의 눈을 가장 속이기 쉽다.
    배덕감의 일탈에 눈을 뜬 유부녀는
    입꼬리에 사악한 미소를 오늘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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