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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서, 아내에서 여자가 되는 시간.

발 끝까지 향을 바르고 미끄러질 실크로 갈아입는 시간.

고요가 눈에 보여 평안하기도.

어둠이 눈에 익어 평안하기도.

희고 검은 시간의 경계.


검게 모인 개미와 같은 정염에

눈을 감아버려도

경직되어 뭉친 허벅다리의 잘은 떨림.



댓글

  1. 흠ᆢ
    당신 살냄새가 나요 맆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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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음란한 가랑이가 만족스러워 하는 시간을 보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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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랑이보다 뇌가 만족스러워야 하는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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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가랑이가 뇌로 즐거운 신호를 보내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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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당신의 절정의 모습을 내려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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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어스름이 깔려오고
    밤이 더욱 푸르게 깊어가면
    나도 모르게 누군가 맞을 준비를
    그리고 내 안의 나를 꺼낼 준비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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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은밀한 살냄세와 격정어린 떨림.. 너무 예쁘겠네요. 또 너무 야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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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좋은 향수는 로맨틱한 무드를 조성하고
    남녀의 살비랜내 나는
    열락의 향은 에로틱한 무드를 알아서
    조성해 준다

    에로틱한 무드는 자연스레
    고요한 새벽의 시간을
    짐승들처럼 울부짖는 고통과 희열
    속박에서 오는 구속과 희열에
    열락으로 가득찬 광란의 도가니 였다는걸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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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상상으로는 부족한 당신에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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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lust의 글을 볼때마다
    요실금 처럼 찔끔찔끔
    쿠퍼액으로 더럽혀지는
    내 팬티를 볼때


    아 ㅅㅂ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드는 순간이 이렇구나
    오르가슴에 전율에 오늘도 떤다

    lust가 기둥서방들에게 더럽혀 질때
    난 lust의 음담패설 글귀에
    내 정액으로 더럽힐거야
    내 정액으로 구독료로 대신 갈음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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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나는 음수를 들이키는 갈망에 찬 아귀요.
    휘몰아치는 탐욕으로 평온을 뒤엎는 강이요.
    무심한 속에 냉담해진 삶의 갈애를 화르륵 태우는 장작이요.
    어미와 아비란 외투 속에 감춰진 나그네의 속살을 갈가리 찢어발기는 성난 태양이요!

    사방팔방으로 잊혀진 옛 이름을 목놓아 울며 부르짖지만
    물에 비친 모습은 차게 식어버리 그저 내 자신.
    되돌아 오는 메아리는 청춘의 잔영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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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언젠가 그 음란한 얼굴을 머리채를 잡은채로 내려다보구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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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아직은 식고 싶지 않아.
    아니, 뜨거움을 애써 감추는 걸.

    https://www.youtube.com/watch?v=UPSJUxhY1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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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언제나 팬티를 내리게 만드는
    당신의 글의 매료되어
    올가미의 갇힌 짐승 처럼
    울부 짖으며 하얀 티슈는
    혼탁한 정액으로 축축히 젖어 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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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아이들은 엄마라는 여자를 찾고
    남편은 아내라는 여자를 찾고
    남자들은 유부녀라는 여자를 찾아
    각자가 원하는 여자라는 존재를 찾아
    여자의 24시간은 모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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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엄마,아내라는 세계의 가운데에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여자로서의 세계.
    하나는 밝은 것의 세계 하나는 어두운 세계. 항상 우리는 밝은 곳에서 있지만 어두운 곳을 탐하죠. 나만의 비밀이 생기고...그 세계를 넘어가는 다리 1:00시. 우린 어둔 세계를 탐하고 원하는것 .그게 바로 원죄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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