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그가 오고 간 후.
더운 몸은 잠에서 깨어 열락에 허덕이고 있었다.
기나긴 밤 중
한바탕의 자위.
이불 속에서 드러내지 않은
조용하고 은밀한 열락과 감정의 고도.
버둥거리는 다리와 그 사이의 길고 얇은 손가락의 움직임.
두 다리의 무릎이 서로 비벼짐으로 표현되는 조급과 갈증.
이불 밖으로 드러난 지쳐 쳐진 두 다리가 달빛에 비추어 퇴폐스러움을 풍겨내었다.
홑이불이 색땀에 젖고 입 안의 점액이 끈적거릴 정도의 깊고 진한 쾌락을 가진 후
화장실에서 뒷물을 한다.
짙은 색땀이 발린
엉덩이와 다리로 이어지는 넓은 허벅지와 윤기 넘치는 기름이 밴 다리를
흐르는 물로 씻어내어주고
아직도 채 닦이지 못한,
손 끝에 묻은 색땀이 키보드에 닿았다.
3번이 제일 좋지만 당신 글이 더 좋네요 당신의 모습을 상상하게 만들어요
답글삭제고마워요.
삭제글을 읽고 있노라면 어느새 뜨거운게 올라오고 있는게 느껴 지네요. 3.
답글삭제화?
삭제욕정?
삭제1번이 아이스께끼의 맛이 있죠
답글삭제어릴적 부터 이모 치마를 들쳐 보며
팬티 봤다 이 버릇이 지금까지 이어지네요.
노팬티인지 어떤 팬티인지 무엇을 삽입 했는지
그리고 그에 따른 반응이
정말 상상력을 자극하는 맛이
당신 글은 아이스께끼의 맛처럼 머릿속에
자리잡혀 자위만으로 느낄 수 있는 끝 없는 상상력이
섹스에서 못느끼는 또 다른 별미죠
자위가 좋은가요?
삭제섹스가 좋은가요?
나는 부끄러워 차마 눈도 마주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한 버은 만나야겠소. 그곳에서..
답글삭제제가 당신을 볼게요.
삭제그곳에서.
당신의 필력의 원천은
답글삭제당신의 글을 읽고 발정난 남자들이
잠자는 구렁이를 흔들어 꺠우며
한방울씩 똑똑 떨어지는 쿠퍼액으로
묻은 키보드로 치는 댓글에 대한 당신 몸에 대한 반응.
사극에서 연인들의 연정을 서신으로
문답으로 주고 받으며 사모와 연정을 키우듯이
21세기 서신으로 당신과 색정을 키워 가는 우리.
때론 불편한 것들이 더 멋진 장치이기도 하죠.
삭제그죠?
네 떄로는 불편한 것들이 더 멋진 장치라는걸
삭제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매체 방식만 달라졌을뿐...
그 여운을 만끽하며 진동기와 딜도로
답글삭제위로를 하겠죠?
당신의 글을 읽으며 오나홀에 집어넣고
흔들어 위로를 해요.
위로의 밤.
삭제고추에 털이 나기전 초6부터 자위의 맛을 알아 버렸다
답글삭제고추에 털이 나고 나서부터 야설에서만 느낄 수 있는
글의 힘을 느끼고 매료 되었다.
여자를 알게 된 후 고추털을 밀어 버렸고
군대를 가서는 어쩔 수 없이 고추털을 다시 길 수 밖에 없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고추털을 밀어 버렸다
순수 해야 했던 어린이 시절
초롱초롱 밝게 빛났던 눈빛은
흐리멍텅하게 촛점을 잃고
여자에 대한 욕망에 불타는 눈빛으로
변해버린....
자기위로로 인해
정액으로 항상 더러워진 나의 왼손
소년이 남자로써 성장해 가는
저의 이야기에 당신의 성욕에
한 순간의 빛이나마 기여하기를...
덤덤한 멋진 글이네요.
삭제전 이런 글이 좋네요. ^^
칭찬에 너무 좆습니다^^
삭제참 이쁘다
답글삭제청순하기까지...
정신이 혼탁해져서
그만 들어올려구 했는데
공허해도 내 안에 열정을
상기시켜 주는 그네에게
고마운 맘을 갖어야 하는 건지
쉽게 상처 받고 상처 주는
인간관계 속에 살면서
차라기 잡을 수 없서 아쉽기만
한 그네를 그리는 것이
위로가 될 줄은 몰랐네요
술병이 비워져도 그에 비례해서
외로움이 사라지는 줄 모르겠네요
배가 고플 때 한끼 때우듯
욕구를 해갈하고도
채워지지 않는 욕망은
날 아프게하고 또 살게합니다.
그네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면서 사는 것도 좋을 듯
그러지 못해 가끔 상처 받는
일이 생겨도 그또한 그리 아프지만은 않터이다
상처 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면
아픔조차 찬란하더이다
제가 감히 답글을 달 수 없을 글이네요..
삭제고맙습니다.
왜 이런 여성분은 내 주변에 없는걸까 ㅠㅠ
답글삭제왜 없겠어요.
삭제모두 감추고 사는 것 뿐이에요.
그렇겠죠?
삭제트위터는 더이상 안하시나요... 매일 보던 글들이 안보이니 허전하네요
답글삭제새해 첫날 댓글을 남겨봅니다
답글삭제님의 글은 답답한 마음이 있던 나의 마음에 생기를 주는 글이고
사진은 눈의 호강을 통해
마음에 따스함을 선사하네요
자주 들어오지 않기에 연휴기간에 쭉 감상하고 즐거웠기에
그냥가면 나쁜놈이기에 간략하게 몇자
적어 봅니다
하얀 소띠해인 2021년도 많은 즐거움을
선사해 주시고
무엇보다도 건강하시고 코로나도 조심하시고
이 공간을 통해 많은 것을 얻어 가시길
바락니다
멋진 글, 이쁜사진 감사합니다
더욱 더 예뻐지시고 사랑 듬북받는 한해 도세요
사라지셨군요...
답글삭제조용히.
지난 날이 다 환상처럼...
부디
답글삭제너의 그가
나 이기를
어머 누나 왜 아이스께끼를 하고 그래요..
답글삭제너무 부끄럽잖아요.
작성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답글삭제글도 욕망도 참고 참다 터트리시는 느낌
답글삭제욕망은 잘 터트리시는거같은데
글이 터지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무슨일 있으신가요?? 트위터가 날라 갔네요?
답글삭제저년 보지 백보지
답글삭제글잘쓰는 척하는 저년보지백보지
답글삭제러스트님 작가세요?
답글삭제작성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답글삭제당신의 퇴폐스러운 색채와 문장에서 외로움과 허전함이 보입니다.
답글삭제그러한 텍스트로 읽는 이들에게 상상할 수 있는 자유를 선사합니다.
이 또한 당신이 바라는 것일 테죠.
치맛속의 음습한 당신을 상상하며 오나홀과 같은 용도로 사용해 주기를.